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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소득만들기.

이제 수익을 창출해볼까? - 블로그로 수익내기

by ASLAN_URO 2020. 11. 12.
이제 수익을 창출해볼까?

 

블로그가 어느덧 제법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검색으로 유입도 생기고, 내 컨텐츠를 봐주러 오는 방문객수가 제법 늘었다면, 이제 시도해야 할 것은 내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입니다. 수익창출은 현재 대표적인 방법 4가지가 활용되고 있는데, 첫째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Naver only), 두번째는 구글의 AdSense, 세번째는 다음의 Adfit, 네번째는 쿠팡의 쿠팡 파트너스입니다. 저는 이 가운데 구글의 adsense와 다음 Adfit을 이용하고 있어, 제가 아는 분야를 중점으로 설명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애드포스트나 쿠팡 파트너스에 대해 따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입니다. 방문당 광고 수익률이 좋고, 안정적으로 광고가 블로그에 게재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려면 인고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애드고시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승인받기가 어렵다는 뜻이겠죠? 사실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루머는 많습니다. 구글 직원이 외국인이니, 글 보다는 주로 사진위주로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 꾸준히 올려야 통과가 된다. 코로나 때문에 지연이 되는 관계로 승인까지 6개월이 걸리더라 등등. 여러가지 루머들 중 제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실 초창기 제 블로그는 의사일기라는 타이틀로, 줄글만 빽빽한 책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그림이 있는 게 좋다는 말이 기억나서 다섯 개 정도의 포스트에만 그림을 삽입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2주 뒤 하루 평균 방문자가 약 30명쯤 되었을 때, 저는 애드센스에 가입 후 심사요청을 진행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컨텐츠 부족으로 인한 거절’. 이미 글 개수는 20개를 넘어간 상황이었고, 다른 블로거들이 제시한 기준인 일 방문자 수 30명을 넘긴 상황에서 컨텐츠 부족으로 탈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서 시스템수익을 올려보려던 제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렇게 1주가 흘렀고, 블로그에 글을 쓰며 이것저것 플러그인을 뒤져보던 중 다음의 Adfit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주간 글은 세 개 정도 늘어 25개가 되었고,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5~30명 정도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dfit에 가입하고, 블로그 승인요청을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서야 다음으로부터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 색다른 설렘이었습니다. 드디어 내 계획의 아주 작은 일부가 실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승인 메일을 확인하고 바로 블로그 관리 화면으로 접속했습니다. 눈으로만 봐 오던 그 광고를 제 블로그에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7 24일 블로그에 드디어 광고를 달았고, 제 블로그에 접속해서 광고가 뜨는지 확인했습니다. 광고를 첫 게시한 시간부터 약 2시간 정도 지나서야 제 블로그에 광고가 게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청 후 지연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수익을 확인하기위해 Adfit에 접속했습니다. 그 결과는?

 

‘206믿을 수 없는 수치였습니다. 제가 원하던 System income 기준에 한참 미달하는 수치였으니까요. 총 광고 요청은 516, 블로그 방문객은 313.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첫 날이라 잘못된 것이겠지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는 1주일간 추이를 관찰했습니다.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평균 60명 방문자수를 유지해서 얻은 1주 수익은 1500원가량 되었습니다. 기운이 빠지더군요. 이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Adsense 뿐이었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편의 포스팅은 올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땅을 파도 하루 100원 찾기는 힘들 테니, 차라리 이게 낫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버티길 1개월. 저는 다시 Adsense에 승인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 구글로 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정말 신이 났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수단이 두개로 늘었고, 컨텐츠만 잘 만들면 내가 목표로 하던 월 30만원의 저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쁜 마음에 자동 광고 설정을 하고, 페이지에 반응형 광고, 상단광고, 하단광고까지 넣어봤습니다. 페이지에 광고가 잘 삽입되었는지 확인하길 수차례. 드디어 안정적으로 광고가 게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부자가 된 듯, 동료들에게 커피를 사며, 내 블로그가 구글도 인정한 블로그 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서 확인한 수익은 하루 방문자 수 300명에 3.54달러, 원화 환산 시 약 4천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Adfit으로 벌어들인 한달 치 수익보다 많았습니다. 3일간 매일 3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3일 총 계 10.09달러가 확인되었습니다. 저는 흥분했고,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이상하게 제 블로그에서 구글의 광고가 사라졌습니다. 기술적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이것저것을 찾아본 끝에, 제 수익창출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니 동료들이 저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블로그에 있는 광고를 모조리 클릭을 하고 다녔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무효 트레픽으로 인한 계정 정지 라는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한 달 미만의 기간동안 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할 수 없게 되는 벌칙이라 소개가 되어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무효 트레픽을 분석하고 걸러내는지는 구글의 영업기밀이라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간에 926일부터 제 계정은 정지된 상황입니다. 여러분도 무효 트레픽으로 인한 계정 정지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도 속이 쓰립니다.

 

 

[저로소득 만들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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