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와인오프너1 유스텐버그와 와인오프너.[전자동 와인오프너 추천] 아내가 즐겨마시는 유스텐버그를 또다시 마주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이만한 만족감을 주는 와인도 드문 것 같다. 향긋한 와인향을 기대하며 수동 오프너로 코르크를 개봉하려 했다. 기대한 청량한 소리는 없었고, 오프너가 90도로 꺾여버렸다. 전에 선물받은 와인에 딸려온 오프너였다. 당장 와인을 접할 생각에 무리하게 힘을 준 탓일까? 'ㄱ' 자로 꺾여버린 오프너를 힘으로 펴보려 시도했다. 'S' 자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와인은 딸 수 있겠지. 힘으로 우겨넣어 결국엔 코르크를 분리했다. 잔인하게 가루가 되어버린 코르크를 바라보며, 자동 오프너를 사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무식하게 살지 말자. 블로그를 검색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 뒷 광고에서나 볼 듯한 리뷰들이라 그다지 .. 2020.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