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시리즈 14 -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품에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전립선선 시리즈 -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 3편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재료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이러한 채소에는 필수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화합물도 포함되어 있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식품입니다.

콜리플라워,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

 

십자화과 채소는 섬유질, 비타민, 비타민 C, 칼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의 훌륭한 공급원이므로 건강한 식단에 추가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한 식품입니다. 또한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I-3-C)과 같은 독특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눈여겨 볼 만한 성분은 전립선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에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진 자연 발생 식물성 화학물질인 설포라판입니다. 이러한 설포라판의 효능은 염증 감소, DNA 복구 조절, 세포 통신 조절, 세포 자멸사 유도 등으로 나타납니다. 말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인체에는 손상된 세포와 유전체를 스스로 파괴하여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계획화된 세포사멸(programed cell death) 혹은 자가포식작용이라고 합니다.

자가포식작용 - 위키

이러한 손상세포 혹은 유전체가 사멸되지 않으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일종의 암세포로 발전하게 됩니다. 십자화과 채소에 다량 함유된 설포라판은 이러한 자가포식 작용, 계획화된 세포사멸의 작용기전에 영향을 미쳐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십자화과 채소의 항암 특성은 생채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조리 방법에 따라 항암 활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조리하거나 열을 가하면 설포라판 형성을 담당하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암을 예방하는 특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채소를 찌거나 볶아서 섭취하면 건강상의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십자화 채소와 전립선 건강.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

 

결론적으로, 식습관은 전립선 건강 증진과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며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전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굽기: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를 올리브 오일과 좋아하는 시즈닝을 뿌려 오븐에 구우면 채소 본연의 단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볶기: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마늘과 함께 볶고 살짝 데쳐 물기를 제거한 십자화과 채소(특히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를 함께 볶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방법인데요, 맛소금으로 간을 하면 더욱 감칠맛있는 메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요리의 경우 채소의 끝부분이 타서 좋지않은 식감을 내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찜: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와 같은 채소를 찌는 것은 채소 본연의 맛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건강한 방법입니다.

 

4. 샐러드에 추가하기: 잘게 썬 케일, 콜리플라워, 브로콜리를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영양이 풍부해집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살짝 데친 콜리플라워나 브로콜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딥 만들기: 굽거나 찐 십자화과 채소를 사용하여 후무스나 과카몰리와 같은 딥을 만들면 영양이 풍부하고 간편한 애피타이저나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이용한 과카몰리를 좋아하는데 쪄낸 콜리플라워를 잘게 썰어 섞어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7. 피자 토핑으로 사용: 구운 방울양배추나 브로콜리를 맛있고 건강한 피자 토핑으로 사용하면 풍미와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